[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아이돌 가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화제의 선상에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을 따라 해외 출국이 잦은 가수들에게 공항에서의 패션은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가 된다. 패셔너블한 아이돌의 '공항 패션' 속 빠지지 않는 아이템은 과연 무엇일까.
스타일리시함의 기본 '데님'
장시간 비행기에 탑승해본 적 있는 이들이라면 편한 옷부터 찾게 된다. 좁은 좌석에도 거칠 것 없는 활동성 높은 아이템을 찾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멋을 버릴 수 없어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출입국 현장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걸그룹 멤버들은 공통적으로 데님에서 그 답을 찾는다. 스판 소재가 가미된 데님은 편안함은 물론 슬림한 다리라인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님이라 하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키니 진이 대표적이지만 디테일이 조금씩 다른 아이템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데님의 전체적인 핏만큼이나 중요한 스티치는 다양한 변신을 도와주는 디테일이다.
여성의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하며 빈티지한 감성을 담아 멋스럽게 디자인된 데님은 색다른 느낌을 풍긴다.
무심한듯 시크한 '가죽재킷'
겨울 공항패션에서 많은 이들은 패딩과 같은 두꺼운 아우터 보다는 가죽 재킷으로 무심한 듯 시크한 멋을 낸다. 정석을 따르는 블랙컬러는 물론 브라운 등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수수한 스타일의 두 가지 매력을 가진 가죽재킷은 자체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 화려한 치장 없이, 가벼운 셔츠나 티셔츠에만 걸쳐도 주목을 받을 수 있어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또한, 가죽재킷은 부피가 작기 때문에 비행기 안이나 여행지에 가서도 가볍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한국과 비교적 기온 차이가 나는 해외를 가더라도 계절에 관계없이 소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민낯 종결자들에게도 필수 '선글라스'
무대를 떠나 비행기 안에서 잠시의 휴식을 즐기는 여자 아이돌 멤버들은 민낯으로 공항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겸비한 선글라스는 결점을 커버하는 것은 물론 시크함을 추구하는 영리함을 놓치지 않는 아이템이다.
주로 클래식한 것보다 위트 있는 디자인 등 디테일이 남다른 선글라스를 선택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엣지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한다.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 ( itstyle@xportsnews.com) / [사진] 트루릴리젼, 이탈리아 인디펜던트by 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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