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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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 이웅희 '어른아이' 완벽한 무대…길 피까지 흘려

기사입력 2012.02.18 01:06

방송연예팀 기자


▲이웅희 어른아이, 보이스 코리아 심사위원 극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보이스코리아' 이웅희의 노래에 길이 박수치다 피까지 났다.

17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두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열렸다.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이웅희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평소 바이브레이션 등 기교가 많아 부르기 어려운 거미의 '어른아이'를 훌륭하게 부른 것.

이웅희의 노래가 한 소절 끝나자마자 신승훈은 버튼을 눌러 의자를 돌렸으며 이내 강타, 길 역시 버튼을 눌렀다.

노래가 끝난 후 길은 "박수를 치다가 반지가 다 부서졌다. 지금 제 손에서 피가 나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웅희는 자신의 코치로 신승훈을 꼽았고 이에 길은 "신 선배! 반지값은 주셔야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네덜란드에서 2010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4월에는 미국 NBC에서 마룬파이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톱스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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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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