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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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신곡 '블루' 등 앨범 전곡 타이틀 선언

기사입력 2012.02.17 09:38 / 기사수정 2012.02.17 18:5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17일 오전 "빅뱅의 이번 미니 앨범에 실릴 6곡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전했다.

YG는 이틀 전 YG 공식 블로그 통해 빅뱅 미니앨범 수록곡 중 'BLUE'와 'BAD BOY' 두 곡에 타이틀곡 마크를 표시하여 더블 타이틀곡임을 알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사랑먼지''FANTASTIC BABY'까지 추가로 타이틀곡 표기를 하여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그리고 오늘 오전 또 다시 '재미없어'와 대성 솔로곡 '날개'까지 추가로 타이틀곡 표기를 하면서 전곡이 타이틀 곡임을 공표하고 나섰다.

'더블 타이틀곡'이라는 말은 종종 사용해왔으나 이처럼 앨범 전곡이 타이틀곡임을 밝힌 것은 국내 가요계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놀랍고 파격적인 시도.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빅뱅이라는 대형그룹의 컴백이 주는 무게감과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빅뱅이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음악들과 파격적인 패션으로 돌아올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그룹이 해체 또는 은퇴하는 최대 위기의 시기가 바로 5년 차라고들 하는데, 지난해데뷔 5주년이었던 빅뱅 역시 안 좋은 사건, 사고로 인해 최대 위기로 맞았던 한 해였다.

하지만, 사고 이후 빅뱅 멤버들은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스튜디오에서 음악창작 활동에만 몰두해왔으며, 그 덕분에 앨범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할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빅뱅은 최근 뉴욕에서 'BLUE'와 'BAD BOY'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돌아온 것 알려졌는데, 철저한 보완 속에서 진행되었던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뉴욕 공항입국부터 촬영 내내 현지에 있는 외국인 파파라치들로 몰려 현지 경호원들조차 놀랐을 정도이다.

또한, 외국의 경우 파파라치를 법적으로 제지할 방법이 없어 빅뱅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이 외국 인터넷 사이트들을 통해 알려지게 되는 등 빅뱅의 이번 앨범에 대해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한 빅뱅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는 2월 29일 발표하며 이에 앞서 오는 22일, 감성적인 신곡 '블루(BLUE)'의 음원을 먼저 선 공개할 예정이다.

신곡 '블루(BLUE)는 오는 17일부터 네이버뮤직 을 통해 30초 미리 듣기 공개함과 동시에 빅뱅 컴백을 앞둔 멤버들의 솔직한 심경을 전하는 TV광고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빅뱅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활동에 돌입하며 기세를 몰아 올 한해 월드투어 'BIGBANG ALIVE TOUR 2012'로 전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빅뱅 ⓒ YG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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