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이시영에 고백 "제시카랑 끝났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이시영에게 고백을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4부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은재(이시영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열은 첫만남부터 티격태격 앙숙 관계였던 경호원 은재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옛 연인 종희(제시카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종희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 아닌 그리움이었단 걸 알게 됐던 것.

이후 무열은 은재를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거나 은재가 조금이라도 다치면 걱정스런 눈길로 쳐다봐 은재를 당황하게 했다.

무열의 속내를 모르는 은재는 무열의 친절함에 대해 "그렇게 하면 좋아하는 줄 착각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때다 싶었던 무열은 은재에게 "그렇게 생각해. 그게 사실이니까. 종희랑은 끝났어. 그러니까 나한테 넌 뭐든 해도 돼. 너만 좋다면"이라고 숨겨온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종희(제시카 분)의 자화상을 훼손시킨 사람이 수영(황선희 분)으로 밝혀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동욱, 이시영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