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사의뢰 '불법 제작자 및 최초 유포자에 경고'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측이 자신들의 음란 합성 사진이 유포된 데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최근 한 인터넷 성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소녀시대 멤버들의 누드 합성사진이 올라와 급속도로 유포되자 소속사 측이 대응에 나선 것.
소녀시대의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본 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마친 상태"라며 "합성 사진의 불법 제작자 및 합성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 의뢰를 한 만큼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지난 2010년 때와 다른 분위기임을 암시했다.
소녀시대 측은 지난 2010년에도 자신들의 음란 합성 사진 유포 건으로 수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혐의를 받은 92명에 대해 선처한 바 있다. 당시 합성 사진 유포자의 대다수는 미성년자였다.
한편 지난 13일 가수 장윤정 측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자신의 합성 사진에 대해 했으며, 탤런트 김정민을 사칭한 음란 동영상 유포자가 검거 되는 등 연예인들이 합성 사진이나 유사한 사례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급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