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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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제시카 프러포즈 거절 "미안해"

기사입력 2012.02.15 22: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제시카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3부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종희(제시카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언제부턴가 은재(이시영 분)를 좋아하기 시작한 무열은 옛 연인 종희로부터 다시 사귀자는 프러포즈를 받고 고심했다. 종희가 고양이의 죽음으로 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상황이었기 때문.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종희의 데이트 신청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종희에게 "난 아직 널 좋아해. 앞으로 어떤 여잘 만나서 얼마만큼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널 좋아했던 것만큼 좋아하긴 힘들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상이 다 변해도 그 마음은 안 변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것마저 변하면 너무 허무하니까. 그래서 너에 대해 집착했나 봐. 안 잊으려고 그 마음 변하는 게 싫어서 변한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라며 울먹였다.

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종희를 향해 "아주 오랫동안 널 그리워했는데 그게 전부였나 봐. 미안하다"고 이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자(이희준 분)와 김실장(강동호 분)이 무열의 안티팬 범인을 가까운 사람들 중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동욱, 제시카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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