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신다은, "이필모 향한 마음 못 접어" 일편단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신다은이 이필모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24회에서는 명희(신다은 분)가 기태(안재욱 분)에게 수혁(이필모 분)에 대한 마음을 분명히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희는 기태를 통해 아버지 만식(전국환 분)의 죽음에 철환(전광렬 분)이 연관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마음에 담아온 수혁이 철환의 보좌관 일을 하고 있기 때문. 명희는 아버지의 죽음에 수혁이 관련돼 있을까 염려되는 마음으로 기태에게 꼬치꼬치 캐물었다.

하지만, 기태는 확실히 대답하지 못한 채 그냥 수혁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고 말해 명희를 당황하게 했다.

명희는 그런 기태에게 지금 의상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디자이너가 되려는 것도 모두 수혁 때문임을 털어놨다. 수혁에게 떳떳한 모습이고 싶었다는 것.

그럼에도, 기태가 수혁을 마음에 품지 말라고 하자 "그건 나한테 살아갈 이유를 접으라는 거야 난 그렇게 못해"라며 수혁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빛나라 기획사를 창립하며 본격적으로 쇼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신다은, 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