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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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선정성 논란, 부엌노비들 가학적 신체검사…"너무 적나라해"

기사입력 2012.02.13 09:31

방송연예팀 기자


▲'무신' 선정선 논란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드라마 '무신'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에서는 도방 부엌내기로 끌려간 월아(홍아름 분)의 수난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엌내기 고참 격인 난장(고수희 분)은 월아와 다른 노비들을 세워놓고 탈의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난장은 여노비들의 입을 벌려 마치 짐승과 같이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옷을 벗게 했다.

이어 월아를 포함한 여노비들이 옷을 몽땅 벗은 상태에서 부엌노비들은 주인에게 몸까지 바쳐야 함을 알렸다. 월아에게 또 다른 부엌노비 간난(조은숙 분)은 "아까 보니 몸매가 아주 좋더라. 조심해라. 이 집 주인 아들 형제가 아주 고약하다. 한번 건드리면 이놈 저놈 다 덤벼든다"고 말해 월아의 수난을 예고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들 다같이 보기엔 너무 민망했다", "너무 적나라하다", "너무 사실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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