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조선판 재벌 2세로 빙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서울 역사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이수근은 멤버들과 함께 역사여행 목적지인 경복궁으로 향한 뒤 유홍준 교수가 내는 퀴즈를 풀어야 했다.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엽전이 주어지는데 바로 이 엽전은 점심 식사에 필요했기 때문. 이수근은 퀴즈 초반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마지막 퀴즈를 맞히며 제작진에게 남아 있던 엽전 모두를 획득하게 됐다.
엄태웅이 20냥, 이승기가 50냥 1전, 김종민이 100냥, 은지원이 300냥을 얻은 가운데, 이수근은 무려 1000냥 하고도 50전을 벌어 조선 최대의 갑부로 빙의했다.
엽전을 세던 이수근은 엽전이 넘쳐나자, "죄송한데 이 건물이 얼마죠?"라며 건물을 통째로 사 버릴 기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경주 역사여행 편에 출연했던 유홍준 교수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수근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