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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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이상민·이상호 父 이운우, 개그 서바이벌 도전 '부전자전'

기사입력 2012.02.04 19:27 / 기사수정 2012.02.04 19: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 아버지 이운우 씨가 개그 서바이벌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일반인 개그 서바이벌 '개그킹' 1탄으로 꾸며졌다.

지난 두 달간 진행된 '개그킹' 오디션에 참여한 지원자 500여 명 가운데 최종 11팀의 출연자가 선정됐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모은 출연자는 57세의 늦깎이 개그맨 지망생 이운우 씨였다. 알고 보니 이운우 씨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이상호 형제의 아버지였던 것.

개그맨이 되기 위해 '개그킹'에 도전했다는 이운우 씨는 故 이주일 성대모사부터 시대별 유행어, 자유자재 구강효과음 등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복고개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심사위원 박준형은 "오늘 오신 분들 중 제일 웃겼다. 개그맨 아들의 끼가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개그킹' 최종 우승팀에게 개그 개발지원금과 함께 SBS 개그 프로그램 <개그투나잇>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이운우 씨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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