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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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민식 과거 폐결핵, "어머니가 몰래 약을 빼내기도 해"

기사입력 2012.01.31 00: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최민식이 죽음의 문턱에서 홀로 절에 들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 28회에서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죽을 정도로 아팠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사주를 보면 다들 오래 살 인상이 아니라고 말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 때 폐결핵 때문에 각혈을 심하게 했었다고 고백했다.

잦은 기침으로 인해 식스팩이 생길 정도였다고. 증상이 너무 심해 당시 의사는 최민식을 요양원으로 보내야한다고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래서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어머니는 최민식을 절로 데려가 거기서 생활하게 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렇게 한 달을 법당에서 새벽에 일어나 절을 하고 오후에는 나무도 꺾고 앉아서 새도 보고 약수도 마셨다며 이후 기적같이 증세가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지금은 완쾌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항상 강한 이미지라서 그런 과거가 있는 줄 몰랐어요",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민식은 어머니가 간호사여서 몰래 약을 빼돌렸다고 위험 수위의 말을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최민식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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