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승기가 3m 파도와 배 멀미로 사색이 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5대 어선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승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 속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극한직업 콘셉트에 따라 문어 작업에 나섰다.
당초 15분 정도 배를 타고 나가서 조업을 한다고 들었지만, 파도가 3m까지 일며 1시간 동안 배를 타느라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촬영 당일인 1월 13일이 생일이었던 이승기는 "생일날 이러기야? 배에서 쥐나긴 처음이네"라며 좌우로 요동치는 배 안에서 힘들어 했다.
결국, 지난주 강원도 인제에서 먹은 코다리 강정과 각종 황태 요리를 그대로 바다에 쏟아내더니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다.
이승기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사색이 된 상황에서도 애써 괜찮은 척하며 스태프를 걱정하는가 하면, 문어잡이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고군분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오징어, 아귀, 참복, 문어, 대게 수확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승기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