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5
연예

'무한도전' 조작의혹, 줄리엔 강이 밝힌 촬영 날짜와 어긋나

기사입력 2012.01.29 15:33 / 기사수정 2012.01.29 15:33

방송연예팀 기자

▲ '무한도전' 조작의혹, 줄리엔 강 촬영날짜 어긋나 ⓒ MBC 방송화면 캡처, 줄리엔 강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촬영일자를 조작 편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하하 VS 홍철 특집이 방송된 가운데, 4라운드 대결 닭싸움에 앞서 하하는 가수 김종국에게, 노홍철은 배우 줄리엔 강에게 각각 조언을 얻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에서 줄리엔 강과 노홍철의 연습장면에는 'D-2 닭싸움 출격 준비 끝'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줄리엔 강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무한도전 촬영 있어요~ 재밌겠다"는 글을 올렸고, 노홍철의 트위터 계정에도 메시지를 보냈다. 줄리엔 강의 '무한도전' 출연 사실을 반긴 팬들은 그의 글을 리트윗 하며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이날 방송분은 지난 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촬영됐다. 해당 자막에 따르면 줄리엔 강의 연습장면 촬영은 이보다 이틀 전인 17일에 이뤄졌어야 하지만 줄리엔 강이 올린 트위터 글에 따르면 대결이 끝나고 일주일이나 지난 뒤 추가 촬영을 했다는 것.

이는 곧 네티즌들에게 편집과정에서 자막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고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 등에 이를 문제 삼는 글과 함께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논란이 됐던 줄리엔 강의 해당 트위터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