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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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제시카 본격 등장, 연기력 어땠나?

기사입력 2012.01.27 01: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가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본격 등장해 연기자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25일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 7회 말미에 박무열(이동욱)의 옛 애인 강종희 역으로 첫 선을 보인 제시카는 26일 방송된 8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시카가 맡은 강종희는 박무열이 잊지 못하고 있는 첫사랑으로 박무열이 유은재(이시영)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상황에서 등장해 향후 러브라인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인물이다. 여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로 터프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해 온 유은재와 박무열을 두고 팽팽한 삼각관계를 그려가게 된다.

8회에서 종희는 오랜만에 만난 무열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쇼핑을 하러 다니는가 하면, 무열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방을 얻으며 무열의 곁에서 머물렀다. 또 무열을 위기에 빠뜨린 서윤이(홍종현)를 찾아가서는 싸늘한 얼굴로 따귀 세례를 퍼붓는 무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제시카의 연기력은 처음치고는 무난하게 꽤 선방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청자들은 "캐릭터랑 잘 맞는 것 같았다", "처음인데 이 정도면 괜찮다고 본다", "기대 이상이었다"며 대체로 합격점을 내줬다.

물론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크게 거슬리진 않았지만, 몰입도가 좀 떨어졌다", "대사가 자연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너무 귀엽고 예뻐 보이려고만 하는 것 같더라",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좀 어색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과연 제시카가 호평 속에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이겨내고 연기자로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종희가 등장한 가운데, 은재가 무열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제시카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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