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승기, 나PD 노매너에 발끈 "생일인데 새벽 4시에 부르다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황제’ 이승기가 나영석 PD의 노매너에 발끈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한국인의 겨울 밥상 1탄이 전파를 탔다.

한국인의 겨울 밥상 편 녹화 당일인 1월 13일이 생일이었던 이승기는 멤버들의 생일 축하 노래를 받았다.

올해로 26번째 생일을 맞은 이승기는 20대를 <해피선데이 - 1박 2일>과 보냈다며 지난날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나영석 PD에게 "오늘 생일인데 이렇게 매너 없이 네 시에"라며 나영석 PD의 노매너에 살짝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멤버들은 막내 이승기의 생일인데 미역국이나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냐고 묻기에 이르렀다.

아무런 준비가 안 된 나영석 PD는 그저 멍한 얼굴로 "아. 미처"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충남 홍성, 경남 통영, 전남 장흥, 경북 포항, 강원 인제로 뿔뿔이 흩어져 각 지역의 겨울 밥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이승기, 나영석 PD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