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이불빨래를 하고 만신창이가 됐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장우의 집안일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백수 남편이 된 이장우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러 나간 아내 함은정을 위해 집안 정리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맞벌이를 하느라 오랜 기간 비워놓은 탓에 엉망진창이 된 신혼집을 차근차근 청소해 나갔다.
함은정에게 예쁨을 받으려 이불을 빨기로 한 이장우는 난생처음 해 보는 이불빨래로 곤혹을 치렀다.
이불의 솜을 빼지 않고 빨래를 시작하는가 하면, 잔뜩 물 먹은 솜이불을 베란다도 아닌 거실에 널어 집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장우는 걸레로 바닥을 닦다가 안 되겠는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 세탁기의 탈수 기능을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불이 워낙 큰 탓에 세탁기 안에 넣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고 간신히 이불을 넣어 탈수가 되다가도 갑자기 이불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이장우는 아예 세탁기 문을 발로 막고 탈수가 될 때까지 기다렸고 우여곡절 끝에 이불을 널며 기진맥진한 얼굴로 인증샷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티아라 지연과 소연이 형부 이장우에게 함은정 마음 사로잡기 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장우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