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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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정려원, '거지신세 감수' 무죄 밝히기 나서

기사입력 2012.01.16 23: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범수와 정려원이 거지 신세를 감수하고 자신들의 무죄를 밝히기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과 유방(이범수 분)이 진호해(박상면 분)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진호해의 장례식장에 있던 백여치와 유방은 진호해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체포됐다.

최향우(정겨운 분)이 진범 최항량(장현성 분)의 범죄를 덮기 위해 유방의 지문을 라텍스로 떠서 현장 곳곳에 묻혀놓았던 것.

백여치와 유방은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하며 경찰차에서 저항을 했다. 백여치는 자신이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진호해를 죽였다고 몰고가는 경찰에 "육갑들하고 자빠졌네. 차 세워"라고 소리쳤다.

결국, 유방이 수갑을 찬 채 운전석에 있던 경찰의 목을 감싸 운전을 방해했다. 백여치 역시 함께 탄 경찰들을 공격했다.

경찰차는 갓길 쪽으로 방향을 틀며 구렁으로 빠졌다. 경찰들이 기절한 사이 유방과 백여치는 차에서 탈출해 도망갔다.

둘은 헌 옷 수거함에서 옷을 구해 갈아입은 뒤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한신(양형욱 분)을 찾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핫도그와 햄버거로 근근이 허기를 달랬으며 심지어 남들이 먹다 남은 자장면을 모아 먹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시황(이덕화 분)이 아들 진호해의 죽음에도 회사를 우선시하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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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범수, 정려원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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