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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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이대형, KBO에 연봉 조정 신청

기사입력 2012.01.11 11:1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LG의 '슈퍼소닉' 이대형(29)이 구단과 연봉 조정신청까지 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2년 연봉 조정 신청을 마감했다. 연봉 조정을 신청한 선수는 LG의 외야수 이대형 한 명이다.

이대형과 LG트윈스 구단은 16일 저녁 6시까지 참가활동보수 산출 근거자료를 반드시 KBO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어느 한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으로 조정한다.

이대형은 지난 시즌 104경기에 출장 타율 2할 4푼 9리 1홈런 24타점 34도루에 그쳤다. 지난 시즌 1억 4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이대형은 올 시즌 연봉으로 2천만원 삭감된 1억 2천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구단은 5500만원이 삭감된 85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형의 연봉조정신청은 총재가 조정위원회를 구성, 20일까지 마무리해야 하며 조정위원회에서는 구단과 선수의 의견 중 한쪽의 의견만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이대형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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