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03
사회

돈셔틀 중학생 구속, 집단 감금에 보복 폭행까지…'충격'

기사입력 2012.01.10 16:27 / 기사수정 2012.01.10 16:28

이나래 기자

▲ 돈셔틀 중학생 구속…보복 폭행까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9일 하급생에게 돈을 빼앗아 오라고 지시하고 액수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이들을 집단 감금 ㆍ 폭행한 중학생 박모(15) 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군은 피해학생인 A 군의 부모로부터 꾸지람을 듣고 난 뒤 A군의 친한 친구를 불러내 "어른들 하나도 무서울 것 없다. A 때문에 네가 맞는 거다. 밤길 조심해라"고 겁을 주며 보복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가해자가 만 14세의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학교폭력 사건의 중대성과 심각성, 피해학생과 부모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영장 신청 사유를 밝혔다.

또한, 경찰은 박 군 이외에도 OO팸에 연루된 이 학교 2∼3학년 학생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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