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결혼 공약, "'네버엔딩' 250만 명 넘으면 정려원과 결혼"

▲ 엄태웅, 결혼 공약 '화들짝'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이 결혼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엄태웅이 출연해 결혼공약을 내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과 정려원은 시종일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정려원은 "(엄태웅은) 여자 배우들 만날 때마다 프러포즈를 하더라. 물론 나에게도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장난이라 해도 진심으로 믿어지는 그런 매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말을 들은 엄태웅은 "대한민국 어느 남자가 이렇게 예쁜 여자를 보고 결혼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있냐"며 "관객이 250만 명이 넘으면 정려원과 결혼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은근한 속마음 아냐?", "둘이 잘 어울려요", "순딩이 엄태웅 귀엽다", "둘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의 결혼공약을 비롯해 스타들의 각종 프러포즈 방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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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