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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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감칠맛 나는 김치이야기로 전개

기사입력 2012.01.04 20:17 / 기사수정 2012.01.04 20: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이번 주 방송에서 '배추김치'와 '유자동치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제작사에 따르면 4일에 방송되는 9회의 주인공인 배추김치는 겨울 내내 가족을 지켜달라는 소망을 담아 엄마들이 만든다고 해서 '엄마김치'라고 불린다는 후문이다.

집집이 맛이 전부 달라 엄마 수만큼 존재한다는 배추김치는 하루하루 밥상에 오르는 만큼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존재이다.

'발효가족'은 그런 배추김치에 빗대어 항상 우리 곁을 지켜줘서 그 소중함을 잊고 있던 것들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이어, 10회에 등장하는 유자동치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수석 셰프 김홍식(양동재 분)에게 전하는 강산의 따뜻한 메시지를 대신한다.

못났다고 생각했던 '유자'가 '무'라는 친구를 만나 맛있는 유자동치미로 변신하는 것처럼 마음을 열고 좋은 친구를 만나서 조화를 이루면 새로운 모습으로 빛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 유자동치미는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고 '못난 자신'에게만 의지해 숨차게 달려왔던 수석 셰프 김홍식에게 따뜻한 가르침이 되어준다.

한편,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enter@xportsnews.com

[사진 = 발효가족 ⓒ MI]

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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