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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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하면 떠오르는 스타들..

기사입력 2004.08.14 02:28 / 기사수정 2004.08.14 02:28

박지완 기자
  스포츠영웅이 참여한 영화는 그리 많지 않지만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은그유명한 타잔에서 분한 와이즈뮬러를 들수 있다. 그는시카고에서 출생하였다.  8회 파리올림픽(1924)에서는 릴레이를 포함 금메달 3개, 다음 암스테레담 대회(1928)에서도 릴레이를 포함하여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수영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전설로 남아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신기록의 사나이로 알려져있다. 100m 자유형에서 최초로 1분벽을 깬 사람으로도 알려져있다.

옆에 사진은 파리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고 나서 지은 포즈라 한다.

그의 영화는 말할것도 없이 성공했는데 실제 수영의 달인이기에 타잔의 배역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배우이기도 했다. 특히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타잔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유인원 타잔으로 데뷰한 와이즈뮬러는 그후 다수의 영화를 찍었고,  그후의 작품에서도 타잔의 강인한 이미지를 전세계에 심어주었다.

 그리고 또다른 전설적인 인물로는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Cassius Marcellus Clay)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은 알리이다. 알리는 어쩌면 지금 이종격투기의 붐을 조성하는데도 일조를 한 알리와 이노키의 경기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애기를 끝없이 애기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선수였으며 병역거부로 타이틀을 박탈당할정도였다.

휴유증으로 파킨슨병으로 투병하고 있지만 영원한 영웅이라고 볼수있는 사내이다. 

알리는 17회 로마올림픽에서 헤비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인데 17회 올림픽에 또한명의 영웅이 있었다. 그 유명한 아베베이다. 맨발의 왕자라 불리우는 그는 최초로 마라톤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영웅이면서도 1969년 교통사고로 불구에 됐음에도 장애인 올림픽에서 궁수부분에서 금메달리스트였다는 사실은 아는이는 별로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의 정신은 영원히 살아남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이봉주의 마라톤 도전은 뜻깊다 하겠다. 영원한 금에 대한 갈구보다 자신의 한계를 측정하는 마라톤의 도전....

 이모두의 영웅들만이 다가 아니리라. 그러나 이영웅들의 특징은 금메달은 정점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었다는 느낌이었다. 그들의 인생은 금메달은 큰 의미였겠지만 인생의 큰 족적속에 하나의 과정이었으리라. 

알리가 던진 금메달은 올림픽이 끝이 아니고 시작임을 알리는 전초전이었으리라.





그리스에 가 있는 우리모두의 영웅들에게 힘을 실으며 곰 드림..


 

박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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