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남상미와 호칭정리를 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1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정혜(남상미 분)와 경찰서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채영(손담비 분)과 관련해 상택(안길강 분), 고실장의 건달들에게 폭행당한 후, 간신히 풀려나 거리를 걷다가 그만 통금시간에 걸렸다.
기태가 경찰서에 들어가 보니 무슨 일인지 정혜가 먼저 들어와 있었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기태는 정혜가 말을 할 때마다 이사님이라고 부르자, 멋쩍어 하면서 "쪽 팔라니까 이제 그냥 기태 씨라고 불러요"라고 말했다.
집안이 망하면서 기태는 더 이상 순양극장의 이사님이 아니었기 때문. 특히 정혜에 대한 호감이 있었던 터라 이사님보다는 이름을 부르는 편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에 정혜와의 호칭정리를 한 것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택이 기태에게 앞으로는 채영 근처에 얼씬도 말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안재욱, 남상미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