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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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해례본' 송중기-백윤식, 불꽃 튀는 명장면 '반가워'

기사입력 2011.12.26 23: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송중기가 백윤식에게 반기를 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다시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해례본'에서는 지난 22일 2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장태유 외 연출, 김영현 극본)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모아 방송했다.

이날 방송된 1편 '한글창제, 그 전쟁의 서막'에서는 세종 이도(송중기 분)가 아버지 태종(백윤식 분)에게 반기를 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세종은 파옥이 일어나 달아나는 노비 강채윤(채상우 분)을 구했다.

이를 목격한 태종은 강채윤을 죽이라 명했으나 세종이 따르지 않자 태종은 "왕의 명령이다"고 했고 이에 세종은 "참칭하지 말라. 상왕은 왕이 아니다. 내가 조선의 임금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세종은 "나의 조선은 다를 것이다. 저 아이를 죽이려거든 날 먼저 죽여라"고 말했다.

이에 태종은 실제로 세종의 목에 칼을 겨눴다. 세종은 자신의 호위무사 무휼(조진웅)에게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든 죽여라. 이것이 힘없는 임금의 마지막 명령이다"고 했다.

그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송중기를 다시 봐서 좋다","봤던 장면이지만 또 보니 재미있다"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후속작인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2012년 1월 4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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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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