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꽃!' 조민기, 서효림 티격태격 "네 방귀소리, 우주선 타는 줄 알았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태화가 서효림의 약점을 잡아 집안일을 시켰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13회에서는 김달(서효림 분)과 태화(조민기 분)가 한 집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태화는 김달이 사무실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자 상식이 있냐면서 크게 화를 냈다. 이어 "너 언제 갈 거야? 하루만, 하루만! 벌써 며칠째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달은 "그래도 낮엔 나가주잖아. 아저씨는 언제 집 수리돼?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라고 되려 화를 냈다.

이 말을 들은 태화는 "난 너 방귀뀌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 우주선 타고 하늘 날아가는 줄 알았어. 청소나 해"라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달은 "구닥다리 아저씨부터 청소할게"라며 태화에게 청소기를 들이댔고, 이에 태화는 달의 명품 구두를 들고 "당장 청소해. 안 그러면 이거 부러뜨린다"라고 협박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조민기가 서효림보다 위에 있네", "명품에 약한 서효림", "서효림 솔직해서 너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선이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김달이 달려가 속상해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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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효림, 조민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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