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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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논문 기습 발표', 이성민 '닭쫓던 개신세'

기사입력 2011.12.19 22:59 / 기사수정 2011.12.19 23:0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이성민보다 먼저 논문을 발표했다.

1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1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이 자신의 논문을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알게 된 서준석(조동혁 분)은 고재학(이성민 분)교수에게 찾아가 "오늘 이강훈 선생이 온라인으로 논문 발표를 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고재학 교수는 김상철(정진영 분)교수의 방 앞에 이는 강훈에게 찾아가 이게 뭐냐며 따졌고, 강훈은 "원래 제가 시작한 논문이라 제가 마무리 했습니다"라고 맞섰다.

이 말을 들은 고재학 교수는 유사논문이 있어서 포기했다고 하지 않았냐 물었고, 강훈은 "자세히 살펴보니 아니더라고요. 교수님도 이 사실을 알고 서준석 선생과 논문 진행하던 거 아닙니까?"라고 냉철하게 답했다. 이어 "다른 쪽이면 이렇게 화낼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교재학 교수는 억지로 화를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김상철교수가 나왔다. 그리고 고재학에게 연구를 도와줄 전임의를 뽑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고재학 교수는 "어디 생각해 본 사람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김상철 교수는 "이강훈 선생을 썼으면 합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 같은 상황에 고재학 교수는 "그건 안됩니다. 과장으로서 허락해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 병원 싫다고 나간 사람이지 않습니까?"라며 이강훈에게 복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철교수가 자신의 사비로 이강훈을 개인연구원으로 채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민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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