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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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앞둔 박주영, "언젠가 올 기회 최선 다해 준비"

기사입력 2011.12.16 08:07 / 기사수정 2011.12.16 08:1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아스널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이 경기 출전만을 기다리며 칼을 갈고 있다. 출전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박주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전)기회가 주어졌을 때를 대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AS모나코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은 지금까지 칼링컵 3경기와 UEFA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리그에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고 지난 11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한 이후 3경기 연속결장했다.

그러나 내년 1월에 있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으로 '포지션 경쟁자' 마루앙 샤막과 제르비뉴가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박주영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주영은 "동료들은 모두 좋은 선수들이고 특정 선수들이 뛰기 어렵다고 해서 내게 기회가 돌아올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난 아스널에게나 프리미어리그에게나 새로운 선수고 더욱 더 많이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기 출전에 대해)걱정하지 않는다.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고 훈련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며 당장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9일 선두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박주영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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