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3
자유주제

리뷰-사랑은 은반 위에

기사입력 2004.07.24 01:07 / 기사수정 2004.07.24 01:07

현지애 기자



영화: 사랑은 은반 위에 (The Cutting Edge, 1992)
감독 : 폴 마이클 글레이저
출연 : D.B. 스위니, 모이라 켈리, 로이 도트라이스, 드위어 브라운, 테리 오퀸

영화내용 
: 유망한 아이스하키 선수였지만 한쪽 눈을 실명하고 은반을 떠났던 덕 도로시(Doug Dorsey: D.B. 스위니 분)와 피겨 스케이팅 전미 챔피언 케이트 모슬리(Kate Mosley: 모이라 켈리 분)가 한팀이 되어  피겨 스케이팅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는 내용.
 
감상평
: 아이스 링크의 시원함이 생각나는 영화다. 서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스 하키 선수와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만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잔잔한 재미를 준다. 적당한 로맨스와 아이스 링크에서 벌어지는 스포츠가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 특별한 감동도 화려한 액션도 없는 그냥 뻔한 스토리이지만 보는 내내 즐겁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한 영화만 좋은 영화는 아닐 것이다. 뻔한 스토리이지만, 요즘 흔한 컴퓨터 그래픽도 없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라면 그걸로 족하지 않을까.
 
관전 포인트
: 자존심 강한 두 사람이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

유의사항
: 92년작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해 비디오 가게에서도 한참 찾아야 함. 없는 비디오 가게도 많음.




현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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