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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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김성근 감독이 내 직장상사라면?

기사입력 2011.12.12 09:19 / 기사수정 2011.12.12 09:19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프로야구에서 감독이 컨트롤하는 승수의 범위는 +-5승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팬들이 느끼기에 감독 한 명이 팀에 끼치는 영향은 그 이상이죠. 든든한 감독이 자리를 지키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팀 분위기가 바뀌는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고양 원더스에 부임한 김성근 감독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지옥같은 펑고와 특타, 매일 반복되는 정신교육까지 해내는 철인 상사죠. 그에 따라 SK 선수들은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는 없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SK왕조를 만들어냈습니다.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팀이 SK라는 것이 그 증거가 되겠죠.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그만큼 자신의 길이 뚜렷합니다. 실적은 좋지만 고집이 세고 다른 경쟁사나 윗사람들이랑 트러블이 많죠. 그러나 위에서 내려오는 압박은 모두 자신이 커버해줍니다. 이런 저런 모습을 모두 따져봤을 때 김성근 감독이 내 직장 상사가 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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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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