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하철 7호선 전동차가 역주행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45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중계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앞선 역에서 내리지 못했다는 한 승객의 항의로 하계역으로 역 운행 했다고 전했다.
전동차는 하계역에 정차했다가 중계역 방향으로 출발한후 한 승객이 전동차 내 비상전화로 "출입문이 안 열려 못 내렸다"고 운전실에 거세게 항의하자 기관사가 관제센터에 보고한뒤 다시 하계역으로 돌아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한 사람 때문에 역주행 한거야?",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시철도공사 측은 "하계역에서는 정상적으로 출입문이 여닫혔지만 승객의 강력한 항의에 기관사가 되돌아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지하철 ⓒ YTN 뉴스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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