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대들보' 김연경(23, 페네르바체)이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부루사에서 열린 터키프로배구 2011~2012 시즌 니루페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레프트 공격수로 투입된 김연경은 18득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은 페네르바체는 니루페르를 3-1(25-15, 23-25, 25-20, 25-21)로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은 34%에 머물렀다. 에다는 19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톰 로건도 16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지만 2세트는 접전 끝에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3,4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18일, 베식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김연경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