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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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감독, "블로킹 잘 되면서 분위기 살았다"

기사입력 2011.12.10 18: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완파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1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장인 어창선 감독은 "이번 경기는 우리가 연습한 대로 잘 됐다. 특히, 블로킹이 잘 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로킹과 함께 도로공사의 서브도 잘 먹히면서 GS칼텍스의 리시브를 흔들어 놓았다. 어 감독은 "서브가 강해야 하지만 실수를 줄이는 점도 중요하다. 최대한 범실을 줄이면서 서브를 넣은 점이 주효"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도로공사는 6승5패를 기록하며 승점 18점을 올렸다. 3위인 현대건설(승점 16점)과는 승점 2점 차이다.

어 감독은 "지금은 모든 팀들의 전력이 백중세인 상황이라 어느 경기도 쉽게 생각할 수 없다. 승률에 연연하지 않고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사진 = 어창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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