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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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박민영-장영남, 17년 만의 모녀상봉에 오열

기사입력 2011.12.08 22:3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민영과 장영남이 17년 만의 모녀상봉에 오열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8부에서는 재인(박민영 분)과 은주(장영남 분)의 모녀상봉이 그려졌다.

그동안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17년간 생사 여부조차 모른 채 살아 온 재인과 은주는 1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재인은 지금껏 죽었다고 믿고 있던 엄마 은주를 극적으로 만나자 그간의 서러움과 그리움이 한꺼번에 폭발해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식물인간 상태에서 의식이 돌아온 이후 계속 재인을 그리워했던 은주 역시 "엄마"를 목놓아 부르는 재인의 뺨을 어루만지며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어 두 모녀는 서로 끌어안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터뜨리며 오열과 통곡을 반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엄마와 딸을 향한 애틋함이 그대로 느껴졌다"며 재인과 은주의 모녀상봉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주가 재명(손창민 분)에 대한 분노로 급기야 재명의 팔에 칼을 찌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민영, 장영남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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