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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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나는 가수다에서 못 다한 노래 불렀다"

기사입력 2011.12.08 08:29 / 기사수정 2011.12.08 08:2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백종모 기자] 가수 임재범이 7년만에 발매한 자신의 앨범을 공식 발표했다.

임재범은 7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리메이크 앨범 '풀이'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임재범은 바람에 실려 주제곡에 이어 '내 귀에 캔디', 'Rain(Uriah Heep) 등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잇따라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임재범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쇼케이스 중 '나는 가수다'와 '바람에 실려'를 언급하며 방송을 통해 얻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서 아침 이슬을 하고 싶었다. 맹장이 터져 하고 싶은 노래를 못했는데 이번에 노래하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라이어 힙(Uriah Heep)의 '레인(Rain)'은 어린 시절 자신이 청계천 고가도로에서 음반을 파는 일을 할때, 테잎에 녹음을 해 항상 따라 불렀던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차지연·디아블로와 함께 록 버전 '내 귀에 캔디'를 열창한 뒤 "목이 찢어질 것 같다. 내 목에 캔디 아닌가"라며 농담도 던졌다.

또한 이날 쇼케이스에는 차지연, 알리, 디아블로가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한편 리메이크 앨범 '풀이'에는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가 사랑하는 노래'를 주제로 가요와 팝송이 담겼다.

[사진 = 임재범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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