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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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박영규, 딸바보 아빠 등극 '정유미 보내고 결국 눈물'

기사입력 2011.12.06 00: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박영규가 정유미의 딸바보 아빠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는 노향기(정유미 분)이 미국에 있는 친구집에 잠시 머물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노홍길(박영규 분)은 오현아(이미숙 분)에게 "내일부터 향기가 안 보이잖아"라고 말하며 저조한 자신의 기분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노향기에게 "친구집이 불편하면 바로 호텔로 옮기고 추우면 옷 마음껏 사 입어라"라며 출국을 앞둔 딸에게 신신당부했다.

반면, 오랜만에 집에 온 아들 노영수(송창의 분)에게는 인사조차 제대로 받아주지 않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노홍길은 노영수의 뮤지컬 투자 부탁에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나 그는 노향기가 자신을 말리자 180도 달라진 표정으로 진정하며 자리에 앉았다.

결국, 그는 노향기를 보내고 자신의 비서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연이 결국 심각해진 치매 증세에 사표를 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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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영규 노향기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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