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닭곰탕 공개, "연극할 때도 이거 먹으러 집에 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닭요리 전문가로 거듭났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들마다 자신의 경험한 최고의 요리를 소개하는 '내 인생 최고의 밥상'이란 주제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추억의 음식으로 '닭곰탕'을 택해, 외할머니가 끓여준 닭곰탕의 맛을 찾기 위해 과거 자신이 살던 동네를 찾아 나섰다.

스무 살에 서울로 유학와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았지만 연극 한다는 핑계로 집을 등한시했다는 기억을 떠올리며 가끔 외할머니가 해주는 닭곰탕이 생각날 때면 집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경규는 "연극을 한다고 며칠 집에 들어가지 않던 때에도 이 음식을 먹으러 집에 들어가곤 했었다"며 "내가 라면 맛을 낼 때도 고려했던 맛. 방이 적은 노계를 사용해 기름기가 없어 단백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밥상으로는 이윤석의 어머님표 된장찌개가 4표를 얻어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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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자의 자격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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