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체 심의, 유재석 "어린이 따라할 수 있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MBC '무한도전'이 자체심의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성장드라마 '명수는 12살' 특집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연신 "방송 나가면 안된다"며 자체 심의를 했다. ‘무한도전’의 자체 심의는 술래를 때린 정형돈에게 "방송에서 안 되는 것 모르니?"라고 자체 심의를 했다.

또한, 유재석은 "어린이들이 따라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정형돈은 "어린이 미안"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하하는 "소리만 들리면 된다"면서 "안 나가는 영상은 내 트위터로 확인하라"고 전했다. 이날 결국 '무한도전'은 자체 심의로 정형돈이 정준하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비꼬는 것도 역시 '무도' 다웠다", "유재석의 극강 도덕성이 또 한 번 빛났다", "이렇게 자체 심의하는 것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