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짝'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가 구속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SBS 리얼 다큐 프로그램 '짝' 녹화에 참여한 남자 출연자 한 명이 송사에 휘말려 구속됐다.
지난 10월, 이 사실을 알게 된 '짝'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재촬영에 들어갔다.
이에 제작진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진 전체 9명이 재촬영을 원했다"며 "이에 남성팀은 새로운 여성팀과, 여성팀은 새로운 남성팀과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SBS 관계자는 "제작진은 사법권이 없기 때문에 출연자의 배경을 조사할 수 없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출연자 검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짝'에서는 당시 출연했던 5명의 남성이 새로운 여성들과 만남을 갖는 과정이 그려졌으며, 오는 7일 방송되는 '짝'에서도 당시 출연했던 여성 4명이 다른 남성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30일 방송된 SBS '짝'은 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않았다는 남녀가 모인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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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짝 ⓒ SBS 제공]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