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힙합듀오 '리쌍' 길이 개그맨 정형돈을 재미없는 친구로 전락시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의 파파라치 컷으로 만들어지는 2012년 '달력특집'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박명수-정준하, 노홍철-하하, 정형돈-길 팀으로 나뉘어 달력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날 정형돈은 지난 2004년 방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의 소지섭 패션을 하고 나타나 야유를 받으며 웃음을 안겨줬다.
하지만, 파트너 길은 이 같은 정형돈마저 재미없는 친구로 전락시켜버렸고, 이에 길은 정형돈이 자신과 함께 팀을 이뤄 덩달아 웃음을 잃을까 걱정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라며 애써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길은 한 고깃집에 들려 한우를 폭식해, "사진 촬영을 빙자인 꼼수?"라는 자막으로 일침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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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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