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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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두산-김동주, '훈훈한 화해모드' 돌입?

기사입력 2011.11.25 08:07 / 기사수정 2011.11.25 08:07

그랜드슬램 기자


김동주와 두산이 극적 화해모드로 돌입한 것일까요?

김동주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구단과의 초반 협상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각종 인터뷰에서 "구단에 서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데려오는데 드는 비용, 그의 몸집이 너무 커서일까요?

1루자원이 필요한 구단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고 이러다가 '김동주가 FA 미아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23일, 두산 구단은 "김동주가 돌아온다면 기존 계약 조건만을 고집하지 않고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겠다" 고 밝혔는데요.

김동주 역시 구단의 이런 반응에 "나도 두산 말고는 가고 싶은 곳이 없다. 다른곳에서 오퍼가 오더라도 우선 두산과 이야기하겠다. 아직 내 마음은 두산에 있다"며 훈훈한(?) 장면인지 애매한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서로 수 싸움을 하는 형태라, 팬의 입장에서는 조금 어이 없긴 하지만 프로의 세계란게 어차피 그런 속성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어차피 타구단 협상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0일까지는 두산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있을 수 없습니다.

팬들은 "서로 자존심 세워주는 선에서 끝내고 도장 찍자", "이런 모습 보기 좋지만은 않다. 김동주도 욕심이 좀 과한 것 같다. 2+1년에 총액 20억정도가 적절해보이는데 무조건 4년 요구는 무리", "두산하면 김동주, 김동주하면 두산인데 가긴 어딜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견바로가기]

[사진 = 김동주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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