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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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세종, 한글반포 반대 신하들 설득 "백성에게 글자 필요해"

기사입력 2011.11.24 23:23 / 기사수정 2011.11.24 23: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세종(한석규)이 한글을 반대하는 신하들을 설득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은 한글을 반대하는 신하들 앞에서 국민들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한글 반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종은 "한자가 어렵기에 백성들이 그들의 말을 올리려면 관료를 거칠 수밖에 없었으며 관료들은 백성들 소리를 왜곡했다"며 "백성 소리 들으려면 백성에게 글자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과인이 유학을 버린 것이냐"고 언급했다.

또한, 세종은 한글을 반포하면 선비들이 한문을 배우지 않을 것이라는 선비들의 주장에 "선비란 배우는 것이 직업이다. 쉬운 것이 있어 한자를 배우지 않는 건 선비들 탓이지 내 탓도 아니고 백성들 탓도 아니다"고 나무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종은 한글 반포를 위해 집현전을 포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종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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