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아지트'라는 외래어 자막이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한석규 분)과 정기준(윤제문 분)의 깊어지는 갈등구조가 그려졌다.
그러던 중 방송 중간 '구달산 밀본 아지트'라는 자막이 송출돼 시청자들 또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글 창제 드라마에 옥에 티 아닌가?", "아지트가 처음에 무슨 말인가 했다" 등의 의견이 있는가 하면, "대사로 말한 것도 아니고 자막인데 괜찮지 않나?", "적합한 표현을 못 찾은 건가?" 등의 반응이 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률 20.1%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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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뿌리깊은 나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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