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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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두산의 최고의 트레이드 자원은?

기사입력 2011.11.24 09:58 / 기사수정 2011.11.24 09:58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FA 시장도, 2차 드래프트도 끝나면서 이제 야구없는 야구판인 스토브리그에서는 팬들의 '트레이드' 논의가 또 다른 재미인데요. 두산의 트레이드 자원 최대어는 누구일까요?

 우선 당연히 트레이드 자원은 각팀의 1선발, 마무리, 주전포수, 4번타자를 제외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특히 한국처럼 판이 좁고 서비스 타임이라는 개념 자체가 별로 잡혀있지 않는 야구판에서는 트레이드는 유망주들 위주로 논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산에서는 아마 정수빈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종욱 선수를 이을 수 있는 리드오프-중견수로 손색이 없지만 만약 트레이드를 한다면 가장 큰 가치를 받고 타팀에 넘길 수 있을 자원입니다. 빠른 발은 물론이고 타격 매커니즘이 스트라이드 이전의 준비동작을 줄인다면 더 좋아질 수 있기에 장점이 있고 여기에 야구센스까지 갖췄습니다.

 다음은 양의지 선수와 올시즌 주전 마스크 대결을 펼칠 최재훈 선수인데요. 타격 포텐셜은 예전부터 유명했고 군복무를 하면서 수비능력도 많이 향상시켰으며 '포수'라는 최고의 가치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2루수 고영민 선수입니다. 엉성한 타격 매커니즘 때문에 최근 몇년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있지만, 수비력과 빠른발은 여전하며 타격 매커니즘의 수정을 가하면 장점인 파워툴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자원입니다. 내야수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삼성이나 LG 한화 모두 탐내 할 자원입니다.

 위 선수들 말고 또는 두산 선수들 말고 좋은 트레이드 가치를 지니는 선수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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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수빈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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