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던 이두환이 KIA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KIA는 2차 드래프트가 열린 22일 전체 1라운드 5순위로 이두환을 지명했는데요.
이두환은 07년 데뷔한 신인이지만 그간 부상과 재활의 반복으로 그 날개를 펼치지 못했었습니다ㅣ.
그러나 작년 퓨처스리그에서는 3할6푼의 타율로 타격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큰 덩치에 비해 유연한 몸과 타격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선수입니다.
이두환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두산에 많이 섭섭하다. 후회하게 만들 것" 이라며 무너진 자존심과 더불어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는데요.
많은 KIA팬들은 이두환의 영입소식에 "나지완 군대가고 나서 그 자리 메워주면 딱이겠다", "덩치 하나는 마음에 듦. 게다가 유연성까지 갖춰서 김동주 느낌", "굉장히 KIA 스러운 외모, 환영한다" 등 좋은 답을 이어갔습니다.
여러분은 이두환에게 어느 정도로 기대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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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두환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