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장충, 강산 기자] '득점 기계'의 위력은 여전했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3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외국인선수 몬타뇨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18)의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몬타뇨는 갈수록 좋아지는 경기력에 대해 "딱히 뭘 먹거나 하진 않는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이 경기장을 찾을 때와 아닐 때의 경기력 차이에 대해서는 "남편이 오지 않는 날은 내가 못 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몬타뇨는 공격 시 가장 어려운 상황에 대해 "나쁜 토스가 왔는데 상대 블로커 세 명이 떠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런 상황일수록 무조건 애초에 생각했던 코스로 때리는 편이다"라고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몬타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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