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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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서지석, 뽀뽀 막으려고 전봇대에 매달려 '낑낑'

기사입력 2011.11.22 21:39 / 기사수정 2011.11.22 21: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서지석이 박하선-고영욱 커플의 뽀뽀를 막기 위해 전봇대에 매달렸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고영욱이 박하선에게 뽀뽀를 할까 걱정하는 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은 박하선을 직접 집에 데려다 주며"우리 사진 한번 같이 찍어요"라며 사진을 찍으려고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가로등이 들어오지 않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 장면을 본 서지석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이 이야기를 들은 박지선은 박하선에게 "아직 키스도 안했어요?"라며 슬슬 어두운 곳으로 가서 키스를 시도 할 것을 권했다. 이 말을 들은 서지석은 "무슨 키스냐!"라며 버럭 화를 냈다.

하지만 고영욱은 박하선과 키스를 하기 위해 양치질을 여러 번 하고 친구에게 조언을 듣는 등 온갖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에 서지석은 고영욱이 키스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청에 가로등을 수리 해달라는 민원을 요청했지만 수리가 되지 않자 직접 전봇대에 올라가 수리를 하려고 시작했다.

그 순간 고영욱이 박하선을 집에 데려다 주는 장면을 목격했다. 고영욱은 박하선에게 키스를 시도하려 했다 그러나 박하선은"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라며 키스를 거절했다.

그러자 고영욱은 눈물을 흘리며 "눈에 뭐가 들어갔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은 고영욱의 눈을 불어 주었다.

이 장면을 전봇대에 매달려 본 서지석은 박하선과 고영욱이 키스를 하는 줄 알고 생각했다.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지석은 둘이 집으로 돌아 간 뒤에도 전봇대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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