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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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월콧, "제르비뉴, 아스널에 딱이야"

기사입력 2011.11.18 08:12 / 기사수정 2011.11.18 08: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널 에이스 시오 월콧이 좌우 윙어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팀 동료 제르비뉴의 활약상을 칭찬하고 나섰다.

월콧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제르비뉴는 이번 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곧 아스널에 꼭 맞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여름 프랑스 릴OSC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제르비뉴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서 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제르비뉴는 아스널 쓰리톱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로빈 반 페르시의 물오른 득점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함께 좌우에 포진하는 시오 월콧과 함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공격에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제르비뉴의 활약상에 대해 월콧은 "(프랑스에서) 그가 쭉 경기해 왔던 것과 영국의 축구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그러나 그는 매주 경기에 나와 좋은 몸싸움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월콧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제르비뉴뿐만 아니라 칼 젠킨슨의 최근 플레이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그는 경기를 매우 잘하고 있고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평했다.

아스널은 오는 19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시오 월콧과 제르비뉴 ⓒ 아스널 코리아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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