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민영이 천정명의 키스를 외면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2부에서는 재인(박민영 분)이 영광(천정명 분)의 키스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인은 술에 취한 영광이 눈물을 쏟으며 키스를 하려는 듯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광과 자신을 이복남매라고 오해하고 있는 재인은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영광의 얼굴이 코앞으로 다가온 순간 고개를 돌려버렸다.
재인은 차마 영광을 쳐다보지 못했고 영광은 그런 재인에게 "더 다가가면 쓰레기지?"라고 말한 뒤 재인의 무릎에 기댔다.
재인은 영광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는지 혼란스러운 얼굴로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의 누나 경주(김연주 분)가 영광과 재인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민영, 천정명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