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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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우즈벡전 해결사는 바로 나다.

기사입력 2007.11.15 18:53 / 기사수정 2007.11.15 18:5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지난 우즈벡전의 영광을 재현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의 이상호가 다시 한번 우즈벡의 골 문을 조준한다.
 
현재 박성화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올림픽 호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B조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바레인에 승점 1점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더구나 중원에서 활약을 했던 백지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상호의 역할이 커졌다.
 
이상호는 수비, 공격형 미드필드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여러 포지션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박성화 감독 또한 이런 이상호의 멀티플레이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상호의 활약을 기대했다.
 
특히 이상호는 지난 8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 돼 후반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 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기 때문에 이번 우즈벡전에서도 골을 노리고 있다.
 
이상호가 우즈벡과의 만남이 남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 우즈벡전 역전 결승골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상호는 소속팀 울산에서도 젊은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팀을 준 플레이오프까지 올려 놓았다. 또 팀이 중요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상호 또한 이번 우즈벡전에서 골 욕심을 내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공항에서 이상호는 “골을 넣어 본 팀인데 얼마든지 자신 있다.”며 강한 골 욕심을 드러냈다. 이렇게 이상호는 우즈벡전에서의 골 경험으로 다시 한번 팀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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