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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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447억원에 '아스널 신성' 잭 윌셔에 눈독

기사입력 2011.11.15 09:34 / 기사수정 2011.11.15 09: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난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잃은 악몽을 지닌 아스널이 이번엔 새로운 중원의 희망 잭 윌셔마저 잃을 위기에 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신성 윌셔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5명의 선수리스트에 윌셔도 포함하고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윌셔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한화 447억 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셔는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파브레가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떠올랐었다. 그러나 지난 프리 시즌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 전력에서 제외돼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윌셔는 지난주 영국 매체 아이필름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나와 아론 램지, 키에런 깁스 등 새로운 세대가 특별한 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스널 잔류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바 있어 과연 이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도유망한 신예 선수들을 영입해 새로운 전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에 있으며 그를 위한 5명의 영입리스트를 만들고 영입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명의 영입리스트에는 윌셔 이외에도 릴OSC의 미드필더 에뎅 아자르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하피야,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윙어 이케르 무니안과 도르트문트의 신성 마리오 괴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잭 윌셔 ⓒ 선데이 미러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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